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引力 (시 현실 2007 여름) 손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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引力
손톱으로 파헤쳐도 좀 체 드러내지 않는 달래의 뿌리처럼
잔물결 소리 조용한 시냇가의 잠든 조약돌처럼
너는 아직 나에게 未開이지만
나는 자꾸 너에게 끌리어 간다
몇 차례의 몸부림뒤로
봄은 또 와서
나는 모닥불처럼 달아오르고
너는 점점 나를 이끌어 간다
손톱으로 파헤쳐도 좀 체 드러내지 않는 달래의 뿌리처럼
잔물결 소리 조용한 시냇가의 잠든 조약돌처럼
너는 아직 나에게 未開이지만
나는 자꾸 너에게 끌리어 간다
몇 차례의 몸부림뒤로
봄은 또 와서
나는 모닥불처럼 달아오르고
너는 점점 나를 이끌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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