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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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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선임
댓글 4건 조회 2,659회 작성일 07-05-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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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그막에 찾아오는 외로움은 누구에게나 힘이 든다고 힘이 있을 땐 빛이었던 것도 서늘한 그늘이 되고 그 그늘 아래서 만나는 시간은 죽음 같은 외로움을 남기고 갈 뿐이라고 누구도 어쩌지 못하는 그것들 위로 무거운 서글픔이 돌덩이처럼 짓누른다고........ 하지만


한글교실의 할머니 얼굴엔 그늘 하나 없다.
한자라도 더 먼저 깨쳐, 한자도 안 틀리고 먼저 읽어내고 싶은
열정이 교실을 데우고, 농익은 늙음의 그늘을 지운다.


오늘도 순이 할머니가 먼저 글을 읽어내었다.
기회를 놓친 분이 할머니는 내일을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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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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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임님의 댓글

유정임 작성일

  선임씨, 오래간만입니다. 반갑습니다. 늘 바쁘게 살고 계신줄 알고 있지만 시들을 보니까 또 새로운 일들을 하고 계신가 봅니다. 자주자주 얼굴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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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님의 댓글

김승기 작성일

  진짜로 얼굴 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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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임님의 댓글

이선임 작성일

  회장님 시로 도자기 접시 두개 해 놓았습니다. 주소좀 메일로 보내주시요.<br />
7월 1일 이후에 얼굴 뵈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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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님의 댓글

김승기 작성일

  주소: 경북 영주시 영주1동 550-3 김신경정신과 의원 김 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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