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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승기
댓글 3건 조회 2,450회 작성일 07-03-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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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사다리다  

올라 갔다가
내려 갔다가

그렇게 겨우 맞춘
눈 높이 덕에
그 잘난 하루를 얻고

세상엔 해가 떴다나  
초승달 잘룩 저기 있다나

모자란 눈 높이는
또 고픈 것이고

내 앞에는 다시
어질 어질
사다리 한 잔

그렇게 그렇게
나는 지금
뜻 모를 지평선
중이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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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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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선님의 댓글

김효선 작성일

  술을 통해 바라본 세상...그렇게 사다리처럼 오르락 내리락...재미있는 표현입니다. 다만 처음부터 끝까지 죽~ 잘 읽히는 것이 흠이라면 흠일까요? 좀더 이미지를 통해 의미를 확산시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이 시는 연 구분없이 비연시로 가도 무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마다 새로운 이미지나 낯선 이미지로 다른 이야기를 끌고 올 수 없다면...짧은 제 소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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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식님의 댓글

남태식 작성일

  '술'은 제목으로만 두고 술과 관계된 이미지(사다리)로만 이야기를 끌어나가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이미지의 확산을 꾀했으면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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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임님의 댓글

유정임 작성일

  저는< 술은 사다리다 > 그 첫연을 뺏으면 싶습니다. 첫연에서 작가가 술은 사다리다 단정지어놓고 아래 연들을 술회하니까 너무 맥이 없어 보입니다. 아니면 술은 사다리다. 그한줄만으로도 술에 대한 많은 이미지들이 떠오르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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