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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김구용문학제 화보(시상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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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화예술소통연구소가 주최하고 계간 리토피아가 주관하는 제13회 김구용문학제가 지난 4월 29일(토) 오후 5시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제13회 김구용시문학상 수상자의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수상자는 최영규 시인이며 수상시집은 ‘설산 아래에 서서’(리토피아 발간)이다. 최영규 시인은 1957년 강원도 강릉 출생으로 199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시집으로 ‘아침시집’, ‘나를 오른다’, ‘크레바스’, ‘설산 아래에 서서’가 있다. 한국시문학상, 경기문학상, 바움작품상을 수상하였고 한국시인협회 사무총장, 발전위원장, 기획위원장을 역임했다.
동시에 이 자리에서 제13회 리토피아문학상(수상자 이외현 시인)과 아라작품상(수상자 박달하 시인) 시상도 진행되었다.
시단의 원로 허영자 시인은 축사에서 김구용 시인과의 사제간 인연을 회상하며 멋진 선생님이셨다고 말했으며, 강우식 시인 역시 김구용 시인의 감동적인 강의시간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최영규 시인은 답사를 통해 세계 최고봉의 연이은 등반은 죽음을 무릅쓴 모험이었다며, 이 등반에서 일반적인 시와는 전혀 다른 산악시를 쓸 수 있어서 부끄럽지만 이번 산악시집을 엮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앞서 펼쳐진 축하공연에서는 20년 동안 작업해온 리토피아의 창작시노래 중 최고로 평가받는 시노래 20여곡을 선보였다. 리토피아 시인들의 아름다운 시에 작곡가 나유성, 장태산, 최미례, 정무현 등이 곡을 붙여 최미례(전 희자매 멤버), 조아진, 유명아, 문희, 영이기, 김아린 등의 가수들이 열창을 벌이자 객석을 가득 메운 시인들과 하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음향은 김경석 감독이 수고를 해주었다.
김구용시문학상은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독창적인 세계를 끊임없이 추구하며 새로운 시에 대한 실험정신이 가득한 시인이 발간한 시집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시인 개인의 잠재적인 미래성 평가와 한국시단의 주역으로서의 가능성이 심사의 주요 기준이다.
사진 촬영-김어진 시인, 박철웅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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