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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래6-박익흥 시인의 '금강에서'(작곡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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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래6-박익흥 시인의 '금강에서'
강변 푸른 언덕에서
강물을 바라본다
한 포기 시퍼런 풀물
녹두장군이 휘몰던
곰나루 시퍼런 강물
나는 배경이 되어 서서
그날을 싣고 흐르는
역사를 바라본다.
발부리에 밟히는
이름 없는 풀꽃처럼
아, 나는 오늘도
저 푸른 강물이고 싶다.
* 장종권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10-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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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푸른 언덕에서
강물을 바라본다
한 포기 시퍼런 풀물
녹두장군이 휘몰던
곰나루 시퍼런 강물
나는 배경이 되어 서서
그날을 싣고 흐르는
역사를 바라본다.
발부리에 밟히는
이름 없는 풀꽃처럼
아, 나는 오늘도
저 푸른 강물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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