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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래7-이경림 시인의 '노래'(작곡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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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래7-이경림 시인의 '노래'
나 세상에 안 가본 길 많아 몸이 아프네
그 길들 자꾸 몸에 휘감기어 숨이 막히네
눈떠 보면 낯선 길 만발하고 어질머리 세상 도는데
나 아직 안 해본 짓거리 너무 많아 눈이 어둡네
해지면 남몰래 이야기를 만드는 불빛 빤한 집들
메밀꽃 처럼 피어나는 도시의 불빛들
나 그것들에 눈멀어 자꾸 몸이 상하네
시도 때도 없이 우우우 관절이 일어나네
나 아직 울지 않은 울음 많아 목젖이 붓네
꺼이꺼이 울 일 아직 많아 미리 목젖이 붓네
아 그런 날은 내 몸은 화로가 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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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세상에 안 가본 길 많아 몸이 아프네
그 길들 자꾸 몸에 휘감기어 숨이 막히네
눈떠 보면 낯선 길 만발하고 어질머리 세상 도는데
나 아직 안 해본 짓거리 너무 많아 눈이 어둡네
해지면 남몰래 이야기를 만드는 불빛 빤한 집들
메밀꽃 처럼 피어나는 도시의 불빛들
나 그것들에 눈멀어 자꾸 몸이 상하네
시도 때도 없이 우우우 관절이 일어나네
나 아직 울지 않은 울음 많아 목젖이 붓네
꺼이꺼이 울 일 아직 많아 미리 목젖이 붓네
아 그런 날은 내 몸은 화로가 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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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나유성님의 댓글
나유성 작성일간결하게 정리를 해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작업 하기에 훨씬 수월해졌어요.

나유성님의 댓글
나유성 작성일
작곡 완료햇습니다.<br />
운율 때문에 1연의 많아 를 "너무 많아"로, 4연의 짓거리를 "짓"으로 상의 없이 고쳤음을 전합니다.<br />
의미 전달에 문제가 있으면 의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