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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김구용문학제 조촐하게 진행

-김구용시문학상에 윤의섭 시인, 리토피아문학상에 박정규 시인, 아라작품상에 김영진 시인 수상

제10회 김구용문학제가 5월 30일(토) 오후 4시 숭의가든에서 조촐하게 진행되었다. 지난 3월 21일 예정이었던 시상식이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4월 18일로 1차 연기되었다가 다시 5월 30일로 재 연기되었으나 더 이상은 연기할 수 없어 이 날 수상자들과 리토피아 집행부 외 소수가 참여한 가운데 조심스럽게 치러진 것이다. 제10회 김구용시문학상 수상자는 윤의섭 시인이며 수상시집은 '어디에서부터 오는 비인가요'이다. 이 날 동시에 수여된 제10회 리토피아문학상 수상자는 남해의 박정규 시인이며 수상시집은 '내 고향 남해', 제4회 아라작품상 수상자는 김영진 시인이며 수상시집은 '옳지, 봄'이다. 김왕노 시인과 손현숙 시인의 축사에 이어 천선자, 허문태 시인의 덕담이 있었졌으며, 수상자들의 수상소감도 이어졌다. 본상인 김구용시문학상은 타계한 고 김구용 시인을 기리기 위해 계간 리토피아가 제정하여 십년째 시행하고 있으며, 처음에는 등단 10년 이내의 젊은 시인들에게 수여하였으나 최근에는 그 범위를 점차 확대해가고 있다.

김구용시문학상 수상자 윤의섭 시인

장종권 주간

김왕노 시인

손현숙 시인

천선자 시인

허문태 시인

윤의섭 시인

리토피아문학상 수상자 박정규 시인

박정규 시인

아라작품상 수상자 김영진 시인 백인덕 주간 시상

김영진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