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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회장 장석용)는 제40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로 ‘일중서예상 수상 초대전’을 연 초정 권창륜, ‘웨딩보감’을 안무한 서을시립무용단 예술감독 정혜진, <천문: 하늘에 묻는다>를 연출한 허진호 등 12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조명 디자이너 원동규, 시인 고창수, 연극연출가 복진오, 판소리 명창 왕기철(국립전통에술중고등학교장), 영남교방청춤 명인 박경랑, 모상(母像) 조각가 양순열, 미국 프린스턴갤러리 장혜림 관장, ‘달항아리 연작 시리즈’의 문서진도 최우수예술가로 뽑혔다. 공헌예술가로는 ‘한국 단색화의 대부’, ‘한국 아방가르드의 선구자’로 불리는 서양화가 박서보 선생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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