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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연 커뮤니티 ‘하여포럼’ 발기인 모임 및 제1회 정기포럼

  지난 28일(금) 오후 7시 인천 숭의동 소재 ‘아라아트홀’에서 문소연 커뮤이니티 ‘하여포럼’(대표 이상엽)이 발기인 모임에 이어 제1회 정기포럼을 가졌다. ‘하여포럼’은 창조적인 문화예술 소통을 위한 연대와 협업, 그리고 모색을 위해 발족되었으며, 문학, 미술, 음악, 사진, 디자인, 연극 등 인천 지역의 전문 문화예술인들이 구성원이다.

  앞으로 ‘하여포럼’은 축척된 문화현상에 관한 담론과 문화 정책적 대안들을 소통의 장으로 끌어내어 관심 있는 열린 다수가 공유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교육, 강연, 공연, 전시, 공동프로젝트, 비영리 문화활동 등을 통하여 회원 상호간은 물론 대중들과의 문화 체험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게 된다.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창의성, 실험성, 그리고 과정의 민주성을 존중하며 문화적 모험을 함께 즐기는 회원들의 유쾌한 협업과 연대의 장으로서 더욱 풍부한 내용들을 축적해 가는 것이 이들의 목표이다. ‘하여포럼’은 하나와 여럿의 줄임말로 회원 개개인(하나)과 회원들 전체(여럿)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함께하는 따뜻한 문화공동체적 커뮤니티를 형성해 간다는 의미이다.

  이어 가진 제1회 정기포럼은 아동문학가 김영욱 박사가 ‘아동문학으로 읽는 사회문화현상’을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연을 하였으며, 화기애애한 가운데 유쾌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 박사는 예술이 기존의 구태의연한 자세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르나 매체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변화를 추구해야만 예술의 진정한 가치를 발휘할 수 있으며, 도래하는 강력한 콘텐츠의 시대에 걸맞는 사고와 예술패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기인-이상엽(미술), 김건환(사진), 이복행(미술), 김림(문학), 임기성(사진), 이성필(문학), 강형덕(미술), 송성주(무용), 양승수(미디어아트), 원상운(성악), 심명수(문학), 김영욱(아동문학), 장은준(디자인), 한재면(도예), 조근직(디자인), 이근직(체육), 조주원(음악), 황승미(음악), 박하리(문학), 이외현(문학), 이중산(문학), 장종권(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