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토피아 - (사)문화예술소통연구소
사이트 내 전체검색

리토피아 신인상

신인상
수상자
투고작

노차돌-시(2004.4.8)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장종권
댓글 0건 조회 408회 작성일 04-11-15 21:15

본문

-- 아침이면... --


아침이면 차가운 바닷바람과 함께

늘 찾아 오는 손님이 있습니다.

난 그 손님의 부르는 소리에

잠에서 깨곤 하죠.

그의 이름은 바로 그리움입니다.

무시하면 무시할수록

더 자주 찾아 오는 그가 날 더 지치게 합니다.

그리움이 찾아 온 거 보면 또 아침인 것 같습니다.


-- 멀리 서 있는 그대 --


너무 멀리 서 있는 그녀를 오늘도 생각을 합니다.
먼 곳에 있어서인지 자꾸만 보고 싶어 집니다.

혹시 그녀가 오지 않을까 대문만
하렴 없이 바라 보고 있다가 금방 실망하여
조용히 눈물을 흘립니다.

이 외로움이 언젠간 행복이 되겠지만
지금은 너무나 힘겹습니다.

가끔은 이런 내가 싫어서
또다시 아무 말 없이
멍하니 하늘만 보고 있습니다.


---습관---


멍하니 먼 산을 바라봅니다.
혹시 저 산너머 구름 속에
그 사람이 있지 않나 하고요.

이런 행동들이 점점 습관처럼
몸에 배어 갑니다.

어쩌면 이 그리움이
저한테는 또 다른 상처가
되겠지만 전 알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나의 전부라는걸.



*** 소중한 사람 ***




저한테는 소중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제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어느 날 우연히 알게 된 그 사람

나한테 처음으로 사랑을 준 그 사람.

전 그 사람이 정말 소중합니다.

그 사람이 지금은 너무 먼 곳에

있어서 저의 마음을 다 보여 주지

못 해서 전 늘 안타까워

발만 동동 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괜스레 그 사람한테 투정만 부립니다.

그녀는 이내 마음을 알까요.

가끔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면 전 너무 행복합니다.

너무나 행복해서 눈가에 이슬이 매칩니다.

지금도 그녀의 사진을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웬일인지 더 보고 싶고

더 생각이 납니다.

아주 소중한 그 사람이.

너무나 사랑하는 그 사람이.


-- 난 오늘도.... --


난 오늘도 그녀를 사랑합니다.

그녀가 멀리 있어도

난 오늘도 그녈 사랑합니다.

그리고 난 하늘에 대고

물어보고 있습니다.

나 같은 사람이 그녈 사랑해도 되냐고.

앞으로도 계속 사랑해도 되냐고.

하지만, 하늘은 대답하지 않습니다.

다만, 나한테 그리움과

눈물만 줍니다.




--- 나의 기도 ---

오늘도 전 기도를 합니다.

그녀가 완전한 내 사람이 되어 달라고.

그래서 내가 이렇게 불안하지 않게 해 달라고.

오늘도 전 기도를 합니다.

그녀가 나의 사랑의 내 마음에

있는 참사랑으로 믿게 해 달라고.

그래서 그녀가 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게 해 달라고.

언제 그녀는 내 사랑을 참사랑으로 인정해 줄까요?

전 그날까지 이 기도를 계속 할 겁니다.

그리고 그녈 좀 더 열심히 사랑할 겁니다.



-------- 눈물이 나는 사랑... ---------

난 당신을 사랑합니다.

너무 사랑해서 눈에서 눈물이 나옵니다.

내가 이렇게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고 있을까요?

내가 당신 때문에 요즘 얼마나 행복

하는지 당신은 알고 있을까요?

나는 당신이 이런 사실을 모를까봐

난 또다시 눈에서 눈물이 나옵니다.




-- 작은 아이의 소원 --


어떤 작은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작은 소원이 있었습니다.

자기 마음에 사랑이란 나무를 심어서 잘 키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며칠 숲과 산을 헤매었습니다.

그동안 그 작은 아이는 수많은 피멍과

남모르는 상처들을 입었습니다.

그 작은 아이는 이젠 지쳐서 지금은

다 포기하고 텅 빈 자리에 작은 마음만 보라보고 있습니다.

아주 쓸쓸한 미소를 지으면서.



-- 우울한 날! --

우울하면 난 하늘을 본다.
하늘을 보면 그녀의
이름이 생각이 난다.
그녀에 이름이 생각나면
그녀에 얼굴이 생각이 난다.
그녀에 얼굴이 생각이 나면
난 눈물을 흘린다.
눈물을 흐리면 난 다시 하늘을 본다.



- 조용한 외로움 -


조용한 첼로 소리

밖에선 조용한 빗소리

내 앞엔 은근히 풍기는 커피 향

난 행복을 느낀다.

하지만, 문득 그녀가 내

곁에 없는 게 생각이 나면 난 또다시

조용한 외로움에 빠진다.


이름 : 노차돌

성별 : 남자

나이 : 33살 (1972.03.19생,음력)

주소 :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거진리 8리2반

집전화 : 033-682-5802

핸드폰 : 016-301-4577

E-MAIL : rose-box@hanmail.net
-----------------------------------------------------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사)대한노래지도자협회
정종권의마이한반도
시낭송영상
리토피아창작시노래영상
기타영상
영코코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정기구독
리토피아후원회안내
신인상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