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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하연림(2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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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하 연 림 , 응모부분: 시
성별: 여
연령: 24
주소: 광주광역시 북 구 용 봉 동 695-21 우 500-844
(이메일주소) dusfla8@hanmail.net
연락처:(자택) 062-525-9675 (이동전화) 019-601-9675
.................................................................................................................
아침
아침이면 가장 먼저 자명종이 울린다.
그리고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는
나를 깨우는 신비의 소리 알람소리
에 놀라 부스스 일어난다.
커튼 너머 아침 햇살이 넘쳐나고 있으니
행복한 미소가득 기지개를 펴고
달콤한 향기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한다.
..........................................................................................................................
첫눈
겨울이면 긴 긴 밤 아이처럼 설레 이는
마음으로 창가에서 첫눈오기를 기다린다.
하얀 눈보다 더 투명하게 내 마음을 적는다.
첫눈이 내리는 날에는 기쁜 표정 담아 써 내려간다.
하얀 눈꽃 송이가 온 세상에 온통
하얗게 옷을 갈아입었네 그려
..................................................................................
향기
고운 향기에 취하고 싶다.
은은하고 그윽한 꽃의 향기
이슬에 젖은 국화 향기
영원히 퇴색되지 않는
꽃잎 사랑의 그리움으로 피어나기를
...........................................................................................
인생
현란한 몸부림 속에서
물처럼 흐르는 것이 세월이라고
끝없는 번뇌와 인생살이 그리고
무일푼인 인생살이 일 지라도
절대 기죽지 않는다.
내일의 꿈을 향하여 힘차게 걸어간다.
.........................................................................................
사랑이란
사랑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과연 목숨보다 귀한 것일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가슴이 저며 오도록 설레 이는
사랑은 잔잔히 빛나며 흐르는 강이라고 생각한다.
편지
열흘 밤 열흘 낮을 마주하던 백지
그대가 그리워 그리워서 설레 이는
이 시각 필을 날리며 그리움을 담아봅니다
빗방울 흔들리는 밤에는 당신의 이름을 불려봅니다
당신에게 길고 긴 편지를 쓰려고 하네.
내 마음이 당신에게 전해졌으면 하고 바라는
..........................................................................................................
비는 무엇일까
비가 내린다.
하지만 저것은 비가 아닐지 모른다.
비는 눈물이라고 생각한다.
아픔보다 더한 슬픔이 촘촘히
그물이 되어 전신을 적시는 게 아닐까
.................................................................................
행복
두 눈이 있어 모든 것을 볼 수가 있다
기쁨과 슬픔을 느낄 수가 있다는 것 이다
하루하루의 삶의 여정에서 작은 행복을 느껴보면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이다
길을 걷다가도 향기로운 꽃들이
내 눈 앞을 가로막는다.
꽃들의 해맑은 미소에서 마음이 밝아진다.
..............................................................................................
눈물
또 하루가 가고 , 또 하루가 와도
늘 맑은 날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어찌 보면 구름이 끼여 있는 날이 많았다
삶이라는 숨차고 고독한 길을 홀로 터벅터벅 거닌다.
그렇다고 해서 난 좌절하거나 주저앉지 않는다.
잠들지 않는 새벽 간밤의 이슬이 풀잎에 맺혀있도다
눈 덩이처럼 커진 눈물을 움푹움푹 입안으로 삼킨다.
..............................................................................................................................
주름살
때가 무르익었나보다, 평생 구슬 땀 흘렸건만
세월은 막을 수 없듯이 삶의 나이테인
주름살을 거부 할 수는 없는 일
시계가 더 달리면 익는 것도 썩게 마련
그동안 충분히 시간이 흘렸건만
세월 가니 주름이 깊어지는 데
그것은 끝이 없는 슬픔이니라.
12월
두툼한 달력을 뜯고 보니
달력이 한 장 남았도다.
나는 또 한해 늙어가는구나
사계절 보내며 온갖 시름 촘촘히
내 삶을 누비었으니 마지막 12월이다
난 온갖 시름 떨쳐버릴 한 순간을 그려본다.
성별: 여
연령: 24
주소: 광주광역시 북 구 용 봉 동 695-21 우 500-844
(이메일주소) dusfla8@hanmail.net
연락처:(자택) 062-525-9675 (이동전화) 019-601-9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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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아침이면 가장 먼저 자명종이 울린다.
그리고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는
나를 깨우는 신비의 소리 알람소리
에 놀라 부스스 일어난다.
커튼 너머 아침 햇살이 넘쳐나고 있으니
행복한 미소가득 기지개를 펴고
달콤한 향기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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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겨울이면 긴 긴 밤 아이처럼 설레 이는
마음으로 창가에서 첫눈오기를 기다린다.
하얀 눈보다 더 투명하게 내 마음을 적는다.
첫눈이 내리는 날에는 기쁜 표정 담아 써 내려간다.
하얀 눈꽃 송이가 온 세상에 온통
하얗게 옷을 갈아입었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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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고운 향기에 취하고 싶다.
은은하고 그윽한 꽃의 향기
이슬에 젖은 국화 향기
영원히 퇴색되지 않는
꽃잎 사랑의 그리움으로 피어나기를
...........................................................................................
인생
현란한 몸부림 속에서
물처럼 흐르는 것이 세월이라고
끝없는 번뇌와 인생살이 그리고
무일푼인 인생살이 일 지라도
절대 기죽지 않는다.
내일의 꿈을 향하여 힘차게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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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사랑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과연 목숨보다 귀한 것일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가슴이 저며 오도록 설레 이는
사랑은 잔잔히 빛나며 흐르는 강이라고 생각한다.
편지
열흘 밤 열흘 낮을 마주하던 백지
그대가 그리워 그리워서 설레 이는
이 시각 필을 날리며 그리움을 담아봅니다
빗방울 흔들리는 밤에는 당신의 이름을 불려봅니다
당신에게 길고 긴 편지를 쓰려고 하네.
내 마음이 당신에게 전해졌으면 하고 바라는
..........................................................................................................
비는 무엇일까
비가 내린다.
하지만 저것은 비가 아닐지 모른다.
비는 눈물이라고 생각한다.
아픔보다 더한 슬픔이 촘촘히
그물이 되어 전신을 적시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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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두 눈이 있어 모든 것을 볼 수가 있다
기쁨과 슬픔을 느낄 수가 있다는 것 이다
하루하루의 삶의 여정에서 작은 행복을 느껴보면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이다
길을 걷다가도 향기로운 꽃들이
내 눈 앞을 가로막는다.
꽃들의 해맑은 미소에서 마음이 밝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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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또 하루가 가고 , 또 하루가 와도
늘 맑은 날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어찌 보면 구름이 끼여 있는 날이 많았다
삶이라는 숨차고 고독한 길을 홀로 터벅터벅 거닌다.
그렇다고 해서 난 좌절하거나 주저앉지 않는다.
잠들지 않는 새벽 간밤의 이슬이 풀잎에 맺혀있도다
눈 덩이처럼 커진 눈물을 움푹움푹 입안으로 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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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살
때가 무르익었나보다, 평생 구슬 땀 흘렸건만
세월은 막을 수 없듯이 삶의 나이테인
주름살을 거부 할 수는 없는 일
시계가 더 달리면 익는 것도 썩게 마련
그동안 충분히 시간이 흘렸건만
세월 가니 주름이 깊어지는 데
그것은 끝이 없는 슬픔이니라.
12월
두툼한 달력을 뜯고 보니
달력이 한 장 남았도다.
나는 또 한해 늙어가는구나
사계절 보내며 온갖 시름 촘촘히
내 삶을 누비었으니 마지막 12월이다
난 온갖 시름 떨쳐버릴 한 순간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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