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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상반기 신인발굴]_수필_정회훈_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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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댓글 0건 조회 354회 작성일 17-05-01 12:59

본문

<수필 부문>


성명: 정회훈

연령: 24세

주소:  서울시 성동구 살곶이 4실 6 B01호, 우편번호 04764

연락처: 010-4050-2306 

학력: 한양대학교 사법대학 영어교육과







                                                                                                                            2017년 3월 22일, 수요일, 맑음  


 
「생일 축하해.」 누구보다 먼저 축하해주고 싶었다고, 그렇게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더니 이내 침묵했다. 내가 먼저 전화를 끊어야만 했다. 늘 그랬던 것처럼. 새벽 반지하에 미련이 맴돈다.
아침이 오거든, 어떤 표현을 할 수 있을까 내가 감히. 답답하다. 가슴이 아프다. 모래를 삼킨 것 처럼, 그래 마치 모래를 삼킨 것처럼. 그러나 이 비유마저 나의 것일 수 없다. 남의 말을 빌려온 다. 나는 스스로 창조적일 수 없다. 
거짓말 . 거짓말입니다 . 나는 남들이 슬프다 말하는 것을 믿지 않습니다 . 그들이 가슴 아프다 하 거든 그저 그런 관용적인 표현이라 여겨왔습니다 . 하지만 이제야 알겠습니다 . 가슴이 아픕니다 . 이렇게 아픈 것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 내뱉는 숨결 하나하나가 무겁고 사납게 느껴집니다 . 괜히 어지러워 한걸음 내딛는 것조차 망설여집니다 . 고통의 순간은 일초 일초가 너무 길게 느껴져 , 차 라리 다 없었던 것처럼, 그런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그렇게 다 잊혀달라고 , 제발 잊혀지라고 간곡 히 애원하겠습니다. 
몸을 일으켜 나설 채비를 한다. 휴대폰에, 두 사람에게 더 축하 메시지가 온 것을 확인한다. 나 는 더 이상 대답하지 않는다. 이제 아프지 않아서. 타인이 건네주는 행복은 늘 그런 것이다. 나는 수없이 괴로워했다. 그리고 그보다 많이 누군가를 괴롭게 해왔다. 반복되리라.
거울 속에는 짐승 하나 . 이것은 인간이 아니다 . 사람이 아니다 . 사람답지 못하다 . 정서적 장애가 있는 것은 아닙니 다 . 타인의 불 쾌 에 누구보다 민감하게 반응 할 수 있습니 다. 그들의 가식을 올바 르게 파악할 수 있 습니 다 . 그 거짓 된 친절 에 예민 합니 다 . 그러나 이유를 모 르겠습니 다. 그 표정에 서 말투에서 거짓임을 알겠습니 다. 다만 그 의도만을 모르겠 습니 다 . 그 진실된 심정을 알 수가 없 습니 다. 사실 이러한 타인에 대한 오해와 무지는 보편적인 것일지도 모 르겠습니 다 . 그저 나는 지 나치게 그것이 염려스럽고 멀게만 느껴져 아, 차라리 무너지 게 해주소서. 나는 꽃잎이어라 , 가볍 게 이는 바람에도 늘 괴로웠다.
이 학교의 사범대학은 가장 높은 곳에 있다. 그곳에 오르거든 다시 많은 것을 내려보게 된다. 타인이 주는 상처에 나는 예민하게 반응한다. 그러나 남을 상처 입히기에 거리낌이 없다. 나는 한 평생 스스로를 죄인으로 여기며 살아왔다. 이제는 지쳤다. 다시 너에게 묻겠다. 서로에게 창끝을 겨눈 우리 중 누가 죄인인가?
이 언덕의 사람들은 참으로 특별한 종류의 인간이다. 내 부족한 지혜로 정의하거든, 교육적 인 간, 그렇게 해낼 수 있겠구나. 교육적 인간. 모두 단정한 옷차림에, 흔히 교사에게 기대되는 친근하고 자애로운 소양을 갖춘, 교육적 인간들. 나는 그 무리에 숨어있다. 마치 무언가를 기대하는 것처럼. 후배가 보인다. 멀리서 걸어오고 있다. 무표정한 모습. 평범하다고 생각한다. 곧 나를 보더니 웃 으며 인사한다. 천사 같았다. 시선을 뗄 수가 없다. 멀어져가는 미소에 나는 망연히 매달렸다. 타 인의 친절함에 안일하게 기대어, 살아가는, 기생충. 하지만 또한 나는 알고 있습니 다 . 이 교육적 인간들의 본성 을 . 아름다운 얼굴 뒤에 아름다운 영 혼이 있는 것은 아 닙니 다 . 그네들의 세 치 혀를 나는 잘 알고 있습니 다. 저 사랑스러운 여인이 죽 인 남성을 나는 알고 있습니 다 . 뱀혓바닥 . 가증스러운 인간들 . 그들은 죄책감을 모 릅니 다 . 늘 정의 로웠기 때문에. 과연 .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오전에는 교육학 수업이 있다. 그 교육학이라는 것이 참으로 우습다. 내 가장 한심하다 여기는 이가 있거든 그것은 저 교육학을 배우는 이들이다. 늘 같은 소리를 반복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진리인양 떠들어댄다. 위대한 인간 존재에 대한 신뢰, 교사와 학생 사이의 전인간적 관 계, 아 물론 알아요 , 저도 잘 알아요 , 네 , 그렇겠지요. 내 삶에 이렇게나마 허탈한 웃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친절 전문가 라 면 저도 제 법 자 신 있 으 니 까요.
수업이 끝나 이내 오후가 되었다. 시간이 남아 그 언덕을 내려걷는다. 경멸할 것도 미워할 것도 없다. 환멸을 느낄 자격조차 없다. 우리는 이미 익숙하니까.
둘레길에 진달래가 피어있다. 20년도 넘게 진달래가 노랗다고 생각해왔다. 개나리와 헷갈렸겠지. 스스로 확인해보고자 한 적이 없어서. 마침내 이 보랏빛 향기가 진달래라는 것을 알았을 때 나는 절망했다. 아 나는 단 한번도 너를 마주한 적이 없었는데. 그런데 나는 너를 다만 그것밖에 안 되 는 것이라고 생각해왔구나. 눈물 흘리며, 정말 무엇이 죄인지 알지 못하는 부끄러움에 눈물을 흘 리며, 진달래 앞에, 그 진실 앞에 선다. 가장 햇살이 강한 이 순간, 나는 낱낱이 드러난 내 편견과 아집과, 나의 좁은 귀와 나약함과, 마지막까지 그 뱀혓바닥에 놀아난 내 모든 삶을 송두리째 고백 한다. 이 세 치 혀는 나의 것이다. 누구의 것도 아닌 나의 것이었다. 본 적도 없는 너를 나는 의 심해왔구나.
죄는 용서 받을 수 있습니까 . 사람은 변할 수 있습니까 . 조두순이 이제 와서 아 , 내 잘못했습니 다 , 용서해주십시오 , 이렇게 고백하면 , 용서하실 수 있겠습니까 . 아니오 , 저는 절대로 용서할 수 없 습니다 . 사람은 변하지 않습니다 . 도대체 무엇을 근거로 그 가면을 믿습니까 ? 교육이 인간을 변하 게 할 수 있다고 믿으십니까 ? 변하 지 않습니다 . 임시적인 방편일 뿐입니다 . 적당히 규칙을 준수하 는 방법을 가르쳐준 것에 불과합니다 . 어느 순간에 그 본성을 발휘할지 모릅니다 . 우리는 자유 국 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도덕에 방향성을 설정합니다 . 가령 어린 아이가 거스름돈을 더 받 아왔거든 돌려주라고 가르치는 것이 도덕적입니까 ? 나는 글쎄 , 돌려주는 것만큼 그대로 갖는 것 또한 도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세상에 정의는 없습니다 . 자신들의 편의대로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설정해두었을 뿐입니다 . 그 아이의 행색이 남루 하여 주인이 일부러 변명삼아 돈을 더 내주었을지 도 모릅니다 . 거절하는 것은 도덕적입니까 ? 도덕은 우 스운 것입니다 . 교육은 우스운 일입니다 . 인 간은 우스운 존재입니다 . 
다시 언덕으로 돌아선다. 아직 들어야 할 수업이 하나 남아서. 내 그래도 이곳에서 사랑하는 것 하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이 문학이다. 거짓으로 점철된 나의 말이 마치 사랑의 속삭임처럼 들릴 테니. 교육이 인간의 본성을 다듬는 일이라면 문학은 본성을 발휘하는 일이다. 본래 예술가는 제 정신이 아니니까.
이윽고 모든 일과가 끝난다. 사양斜陽의 순간이 도래한다.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자. 그 반지 하로. 오늘 새벽 비참한 미련이 맴돌던 그 방으로. 그렇게 알고 있었다는 것처럼, 마치 내가 너를 그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는 것처럼, 다시 전화가 온다. 망설일 수 없었다. 「미안해.」 수 초도 안 되는 짧은 통화. 이번에는 저쪽에서 먼저 끊었다. 나는 이 일에도 익숙하다. 다시 어지러움이 느껴진다. 심장에 돌이 박힌 것 같아. 
가즈코 , 나는 그 말을 정말 사랑했습니다 . 당신의 고백을 정말 사랑했습니다 . 무지개 , 당신을 처 음 본 그 날부터 제 가슴에 무지개가 생겼습니다 . 하늘의 무지개는 금방 사라지지만 , 사람 마음 속 의 무지개는 그렇지 않은 모양입니다 . 하지만 보세요 , 지금 내 가슴에 , 무지개가 박혀 너무나도 괴롭습니다 . 나는 감히 언어로 이 육체적 고통을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 외과적 수술이 가능하다 면 제발 뽑아내주세요 . 다른 이들이 죽을 것 같다 말하는 것을 믿지 않았습니 다 . 하지만 지금 나 는 정말 죽을 것 같습니다 . 차라리 죽고 싶습니다 . 제발 살려주세요 . 그냥 죽여주세요 . 이 무지개 를 지워주세요.
어쩌면 혹시 너는, 너라면 진심이었을까. 너만은 거짓이 아니었을까. 네가 건네준 행복은, 네가 약속한 미래는, 점철된 친절이 아니라, 조악한 웃음이 아니라, 정말 솔직한 무언가였을까. 그러나 너는 없다. 너는 이제 없다. 너의 목소리만 여기서 맴돌고 있다. 미안해, 미안해, 무엇이 미안해서, 너는, 나는, 무엇이 이렇게 미안해서, 괴로워서, 의심이 많은 나는, 무너질 수 있다면 차라리, 허락 해주소서, 내 비록 죄가 많으나, 그래도 자비로우시다면, 제발 무너지게 해주소서…
다시, 이내 아프지 않다.
내일 아침에 먹을 식빵을 손에 든다. 저무는 태양을 보며 돌아선다. 오늘은 하늘이 무척 아름답 구나. 하루에 세 번 하늘을 보는 사람은 낭만적이라고 한다. 나는 하루에도 수십 번 낭만적이다.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 고개를 숙이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군상들, 내 정말 사랑하고 갈망하는 타인이라는 존재, 그러나 다가설 수 없는 그들을, 아무리 배우고자 따 라하고자 익히고자 하여도 너희와는 구분되는, 이 나약한 존재인 나는, 나를, 너희들은 무엇이라 부를까. “꼭 한 번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당신에게 있어 무지개였습니까. 소나기 개인 하늘에 금방 사라져버릴, 그런 무지개였습니까.” 너는 어떤 대답을 기대했는지 모르겠다. 다만 하나 내 말 할 수 있는 것은, 나는 무지개일 수 없다는 것. 
…불을 끄고 오늘도 이렇게 일기를 적어내며 하루를 마친다. 오늘 있었던 일. 웃으며 인사를 건 네던 후배. 소리 없는 진달래. 그리고 전화. 역시, 정말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나는 세상 모 든 것들이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아름답게만 느껴집니다. 나만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면목 없지 만, 내 그래도 당신을 사랑해서, 사랑할 수밖에 없어서, 다시 당신에게 묻겠습니다. 저는 죄인입니 까. 저는 변할 수 없습니까.
찬 바람 사이로 달빛이 비쳐온다. 당신이 있어 나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어느 가을날에


  
소식 전하지 마세요 이렇게 불평하거든 당신은, 황망하게 나를 보시겠습니까. 소식 전하지 마세 요 내 그렇게 다시 억지를 부리거든 역시 당신은, 다 자기 탓인 양 말씀하시겠습니까. 이렇게 어 려울지 몰랐습니다. 이렇게까지나 맴돌 줄 몰랐습니다. 부디 하나 간곡히 청하고 싶습니다. 소식 전하지 마세요. 당신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해주세요. 내 안에서 당신을 지워주세요.
빗소리가 들립니다. 창밖으로 흔들리는 가지들이 보입니다. 그렇게 강한 비는 아닌 모양입니다. 가볍게 몸을 흩뜨리는 잎들을 보고 있노라면 다시 막연하게, 당신 소식이 들리는 것만 같습니다. 당신은 지금 무얼 할까. 어디쯤에 있을까. 나만큼이나 뒤돌아봤을까. 그렇게 망설이셨을까. 그런 생각에 우울해지면 나는 언제나처럼, 언젠가처럼 우산 없이 밖을 나섭니다.
비 내리는 날이 참 싫습니다. 이렇게 유약한 비가 내리는 날이 싫습니다. 봄이든 가을이든 그저 밉기만 합니다. 다만 그런 날이거든, 그렇게 비가 내리거든 저는 늘 당신을 떠올립니다. 당신과 처음 걸었던 그 길을 떠올립니다. 이제 저만치 멀어져 그 웃음도 목소리도 다 희미하지만, 오로지 하나, 당신과 내가 같이 있었다는 사실 하나만은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마 당신께는 수많 은 날들 중 하나였을 테지만, 당신이 잠시나마 내게 머문 시간 중에도 크게 의미를 두지 않으셨 겠지만, 결국 저는 그 날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전할 길 잃은 마음입니다.
언젠가의 가을이었습니다. 가을답지 않은 사나운 비였습니다. 우산을 잊고 나선지라 처마 밑에 망연히 서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갔습니다. 가방을 이고 뛰어가는 사람들. 함께 우산을 쓴 사람들. 아니면 어딘가에 전화를 거는 사람들. 저만 혼자 덩그러니 놓여진 것만 같았습니다. 그림 한쪽에 잘못 놓여진 피사체 같았습니다. 해낼 도리를 찾을 수 없어 그저 잿빛 하늘만 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당신을 보았습니다. 「뭐하세요?」 웃음기 어린 눈빛과 몸짓으로 작은 우산을 손에 든 당신 이 말을 걸어왔습니다. 언젠가 당신은 제 이런 기억력이 무섭고 기분 나쁘다 말씀하셨지만, 역시 그 말 하나하나를 잊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 무리속에서 나를 찾아낸 당신을, 그들 속에서 당신을 발견한 나를, 어쩌면 처음으로 마주한 웃음을, 미소를, 그 표정과, 목소리와, 꿈과, 우리가 나누었 던, 잠시나마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했던, 서로에 대한 모든 이야기들을, 나는, 잊을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그렇게 당신과 걸어왔습니다. 당신에게는 5분 정도 되는 짧은 길이었습니다. 내게는 몇 년 같은 길이었습니다. 나는 당신보다 한참 커서, 당신의 우산은 너무나 작아서, 내가 대신 들었던 그 우산은, 계속 당신에게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저는 절반은 젖은 것 같았습니다. 당신은 내 어깨를 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참으로 무의미한 우산 쓰기였습니다. 그래도 그때는 하나밖에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 사람이 다쳐서는 안 되겠다.
그렇게 저는 당신을 맴돌게 된 것 같습니다. 몇 번의 반목과 몇 번의 화해와, 다시 셀 수 없는 실망과 가끔 느낀 안도와, 전하지 못한, 전해지길 거부 당한 몇 개의 고백들, 그렇게 무너지고, 지 워지고, 무뎌져,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니까 부디 소식 전하지 마세요. 내가 없는 곳으로 가주세요. 내가 알지 못하는 곳으로 가세 요. 내 당신을 괴롭게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니 당신도 나를 아프게 하지 마세요. 멀어지세요. 그 렇게 떠나세요. 언젠가 그칠 비라면 차라리 내리지 않았으면 했습니다.
비, 그래요 비, 다시 오늘도 비가 내립니다. 오늘도 저는 이렇게 서있습니다. 이유도 모르고 그 저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그때부터가 맞는 것 같습니다. 당신과 걸었던 그 날 이후로 저는 우산을 가지고 다니지 않게 되었습니다. 어디선가 다시 당신을 마주칠 순간만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심 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제 내게 우산을 내줄 당신은 없습니다. 정말 나쁜 버릇이 생겨버렸습니다.
이 비가 그치고 다시 해가 오르거든, 내 그 길을 이번에는 혼자 걸어봐도 괜찮겠습니까. 그 수 년 같던 5분의 길을 이번에는 맑은 날에, 그 서글픈 날을 겹치며, 어지러움에, 서러움에, 많은 후 회에, 무너지며, 번뇌하며, 그 발자국을 따라 걷거든, 여전히 당신은 비웃으시겠습니까. 아마 당신 은 제게 사과할 것 같습니다. 내가 아는 당신은 늘 미안함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무엇 하나 잘 못 없는 당신을 아프게 해버렸습니다.
우산이 필요합니다. 제대로 된 것을 하나 장만해야겠습니다. 
어느새 비가 그친 것 같습니다. 불평은 이만 줄이고, 다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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