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시노래(전체)
4집 4집-애월포구/고춘옥 시/장태산 작편곡/최미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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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 포구
섬에는 애오라지 기다리는 것뿐이라.
등대는 하루 종일 기다리는 일뿐이라.
두 눈이 빨개지도록 기다리는 너뿐이라.
도대불* 나의 포구로 긴 하루가 정박한다.
굽 낮은 신발을 끌고 달이 하나 놀러와
서녘 쪽 둥그대당실* 밤새도록 뜨는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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